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 강원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계절별로 여행을 다녀오려고 노력을 하는데, 이번 여행은 그중 하나 정도로 생각되네요. 더군다나 회사에 있는 분의 도움을 얻어서 조금 쉽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첫째날.
가장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대관령 삼양목장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맵피)에서 "삼양목장"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했으나 도착을 해보니 이상한 문구가 씌여 있더군요. 대강 "이곳은 사유지이고, 국가시설(공군)에서 공사 중이니 들어갈수 없다"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결국은 "삼양목장"에 전화를 걸어서 목적지를 다시 확인한 다음 들어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삼양목장"의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에 도착하니 일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안개가 많아서 전망대에 도착해도 멀리 보실수 없습니다. 확인하고 들어가세요~" 안개가 너무 많아서 사진에서 본 경치를 감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는 다시 숙소로 차를 돌릴수 밖에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숙소에서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점심 식사 장소는 "흔들바위"라는 상호로 숙소인 "피닉스파크"에서 두번째 목적지였던 "허브나라"로 가는길에 있는 음식점이었습니다.
워낙에 한정식을 좋아하는 가족(실은 저와 와이프가 좋아하지요.)이기에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실은 회사 동료의 추천을 받고서 간 곳이었는데, 가격이 살짝 비싸기는 했지만(15,000원) 4가족(어른 2, 아이 2)의 가격을 내고 배불리 먹고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더덕 구이와 황태 구이가 포함되어 있어서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어 목적지인 "허브나라"에 도착을 했습니다. 허브나라는 2년전 여름휴가로 방문을 했던 곳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곳은 여름에 비해서 허브들이 그리 생생하지 않았더군요. 허브가 많이 말라 있었습니다. 역시나 허브는 봄과 여름에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너무 일찍 끝난 일정 때문일까요? 숙소 쪽으로 돌아와서 피닉스파크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정상을 가기로 했습니다. 스키장은 겨울이 제격이지요. 하지만, 나머지 계절에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서 보는 산 정상의 절경도 멋지답니다. 저희 가족도 산 정상으로 향했습니다.
산 정상을 오르면서 보는 단풍들, 그리고 산 정상에서 느껴보는 맑은 공기와 멀리 보이는 풍경들이 제가 우려했던 생각들을 씻어 보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둘째날.
잠을 자고나서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숙소에서 일어나서 주변을 돌아봤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정체가 무서워 일찍 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기에, 여기저기 돌아가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것 같아서, 숙소였던 피닉스파크의 뒷뜰(?)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나름 멋진 산책로를 가지고 있더군요.
이제 돌아오는 길입니다. 돌아오는 길에 조금 시간을 절약했기에, 여주에 위치한 "세종대왕릉(영릉)"에 들렸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상당히 많은 당시 발명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왕릉의 주변은 너무 멋진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더군요. 기존에 방문했던 장릉과는 다른 외관이었습니다. 가을에 오니 진입로와 왕릉 주변에 있었던 낙엽이 너무 멋지더군요.
집으로 오는 길에 점심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향했습니다. 원래 한곳을 정해놓고 가고 있었는데, 가는길에 이전에 몇번 가봤던 곳이 있어서 급하게 차를 돌렸습니다. (but, 음식점 이름이 기억에 나지 않네요.) 음식점을 들어갔더니 KBS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선택을 잘 했네요.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일전에 몇번 들렸던 것이 정말 잘 들렸던 것이었네요. 여행중에 먹었던 것 중에 정말 맛있게 먹었던 곳 이었습니다. 가게 간판을 찍는 다는게 찍지 못하고 나왔네요. 위의 메뉴 사진을 보시고 비슷한 곳이었다면 한번 들려서 맛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장님의 친절함은 좋은데, 일하시는 분들의 친절함이 거기를 못따라 가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