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다시 극장을 찾았습니다. 이번에 본 영화는 700만이 본 "국가대표"의 감독판이었지요.

감독판에는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추가 수정 되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공개되는 ‘국가대표 완결판’에는 밥(하정우 분)이 친모를 찾기 위해 경찰서를 찾는 장면과 4차원 소년 봉구(이재응 분)와 밥의 인상적인 첫만남 등 15분 정도가 추가됐다. 또 영화 초반부와 나가노 동계올림픽 경기장면이 새롭게 편집됐다. 올림픽 경기장면의 CG도 더욱 보완해 기존 상영판 보다 7분 정도 길어져 한층 업그레이됐다.
기존의 일반판을 보지 못했고, 한번 봐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기회가 되어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영화 시작전 주연 배우들의 무대인사 까지 보는 행운을 얻게 되었네요. (뭐.. 처음 본 것이기는 하지만 무대인사의 감흥은 평범했더라는... )
무대인사에서 "김용화" 감독이 감독판에 얽힌 이야기를 하더군요. "200만 정도의 관객이 들었을때, 투자사 대표들과 이야기 하면서 400만 정도가 되면(그 당시는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다고 합니다.) 감독판을 만들어 보는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받았답니다."

영화의 길이가 상당히 긴것 같습니다. 5시 정도에 시작한(광고가 안붙으니 바로 시작하더군요.) 영화가 7시가 넘어서야 끝났으니까요. 하지만 시간에 비해 영화가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어쩌면 뻔한 스토리라인을 지루하게 만들지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감동까지. 마지막 스크롤이 올라가기 바로 전에 저도 감동을 했습니다.

뭐 영화의 내용은 700만이 보셨다지만, 안보신 분들도 계실 것으로 판단되어 스킵하구요.. ^^ 혹시라도 안보신 분이 계시다면, 이 영화의 선택이 후회하지 않는 판단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아무튼 김용화 감독은 이전의 "미녀는 괴로워"이후 연타석 홈런을 친 사람이네요. 그것도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를 가지고 말이지요. 축하 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영화 부탁 드립니다. :)


오늘 문득 옥션에서 하는 이벤트를 보니 이유가 있는 이벤트 형식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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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사야 2009/09/11 18:51 답글수정삭제

    저도 오늘 완결판으로 봤어요. 일반판을 보지 못해서 둘 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후반 스키점프 장면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어쩜 그렇게 찍을 생각을 했는지 놀라울 따름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

  2. 국가대표

    Tracked from ThomasLand.co.kr 2009/09/12 13:53

    영화 국가 대표는 해운대의 독주 속에 아주 조용히 개봉한 영화였다. 나에게는 해운대와 마찬가지로 그리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영화중 하나였다. 하정우외엔 파워나 무게감이 없어보이는 출연진에 웬지 끌리지 않았다. 하지만 실제 관람한 국가대표는 점프스키라는 생소한 스포츠와 입양된 한국계 미국인 스키선수 , 할머니를 모시는 젊은 가장, 그리고 그의 동생 등등의 군상이 모여 이루는 하모니가 보는 이를 스크린안으로 끌어 당긴다. 무엇보다 영화는 실화를 기초로..

  3. 냄비 정신을 통해 관심 이어가기, 이슈 히스토리

    Tracked from Creative Factory (상상공작소) 2009/09/12 14:09

    최근에는 정치, 경제, 사회, 그리고 연예까지 연일 떠들석합니다.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는 뉴스 기사들과 이슈들을 쫓아 사람들은 이동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이슈를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이전에 가졌던 이슈에 대한 관심은 조금씩 줄어들어 갑니다. 그것이 바로 냄비 정신이고, 이를 들어 한국인 또는 네티즌 자체를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냄비 정신, 냄비 근성 운운하며 말입니다. 이제 조금 구체적 사례를 들어..

  4. moonhawk 2009/09/14 08:46 답글수정삭제

    저도 안봤어요. 감독이 미녀는 괴로워 만든 사람이군요.

  5. LUV 2009/09/14 19:05 답글수정삭제

    LUV4US 이벤트 당첨되셨습니다 ^^
    연락처에 있는 메일주소로 연락드렸으니 회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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