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신제품 발표, 하지만 실망이야.

Apple | 2009/09/10 15:35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얼마전 부터 새로운 버전의 아이팟 터치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사용하던 2세대 아이팟 터치를 팔았습니다. 9월 9일(국내 시간 오늘 2시 기준) 애플의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팟이 등장 했습니다.

3세대 아이팟 터치5세대 아이팟 나노. 아이폰 OS 3.1iTunes 9.

제가 가장 기다리던 것은 마이크와 카메라가 달린 3세대 아이팟 터치였습니다. 아이팟에 카메라가 달리게 되면 활용도가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아이팟 터치에 있는 "사진" 어플리케이션의 활용도도 상당히 올라갈 것으로 생각을 했고, 트위터를 사용할 때 사진과 같이 내용을 올리는 것도 쉬울 것이라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발표의 결과를 보니 3세대 아이팟 터치에는 GPS는 커녕 마이크, 카메라가 모두 빠졌고, 5세대 아이팟 나노에 달려 있는 카메라로는 사진은 찍지 못하고 비디오만 찍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복귀한 스티브 잡스에게 왜 아이팟 터치의 카메라가 없는지? 그리고 나노의 카메라로는 비디오 밖에 찍을 수 없는지 물어보니 이렇게 답을 했다고 하네요.

  • Why doesn't the iPod nano take still pictures? Jobs says that the tiny teensy CMOS sensor in the nano isn't up to the quality standards needed for stills; it's too thin. "The sensors for doing a still camera... they are just way too thick to ever fit inside the Nano."
  • What about a camera for the iPod touch? The product path for the touch, apparently, is that it's a great gaming device and it's the lowest investment option for getting access to the App Store; given that, the push was to get it down to a price point everyone could afford instead of adding new features like a camera. "So what we were focused on is just reducing the price to $199. We don't need to add new stuff - we need to get the price down where everyone can afford it." Not to say it won't ever happen.
쩝. 카메라 모듈 하나 넣는 다고 가격이 $100이 뛰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래도 "속도라도 조금 빨라졌다고 하니, 만족하면서 사용해야 하나?"라는 생각과 함께 가격을 알아 봤습니다.


8GB의 가격은 참신해 졌네요. 그런데 문제는 16GB 가 사라지고, 32GB로 바로 뛴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제가 사용하던 2세대는 16GB 모델이었는데, 사용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었고, 32GB 모델은 약간 부담이 있을 것 같구요. 8GB 모델은 약간 모자랄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 -_-

5세대 나노를 사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가격을 알아 봤습니다. 가격은 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문제는 2.2"의 화면이 조금 불편할 것 같구요.

아아... 이건 완전히 배신 당한 느낌이에요. 흑흑.

아무래도 4세대 아이팟 터치를 기다리면서 그 사이에 활용할 MP3를 대신 찾거나, 팔아버린 2세대 아이팟 터치 16GB 중고를 하나 사거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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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ukxer 2009/09/10 17:37 답글수정삭제

    흠...... =_= 제 생각엔 나노도 좀 비싼 것 같은데... 사실 저걸로 얼마나 비디오를 찍겠어요? 쯥쯥..
    이번 발표로, 제게 있어서 애플은 그저 떡밥의 제왕으로 등극입니다 ㅡ.ㅡ

  2. 띠용 2009/09/10 19:38 답글수정삭제

    좀 어정쩡해졌네요;;

  3. JH 2009/09/11 09:07 답글수정삭제

    준HD가 수면위로 떠오르네요.

  4. 미나 2009/09/11 13:54 답글수정삭제

    역시 애플.
    이것이 애플 스타일.

  5. moonhawk 2009/09/14 08:47 답글수정삭제

    Zund HD로 잠깐 외도하심이? 저도 구경좀 시켜주시고

  6. 애플의 9월 9일 이벤트

    Tracked from drzekil의 Talk about Apple 2009/09/14 15:38

    바쁜 일이 생겨서.. 9월 9일 이벤트를 좀 늦게서야 보았다.. 이미 무엇이 발표되었는지 주요 내용은 대충 알았고, 스티브 잡스가 복귀한 모습이 보고 싶어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서 보았다. 역시 최고의 박수소리는 스티브 잡스가 등장할때 나왔다. 11개월만에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스티브 잡스는 매우 수척한 모습이었다. 반년간의 병가와 간 이식 수술.. 회복되어서 조금은 보기 좋아지길 기대했는데, 여전히 수척해져 있었다. 그래도 많이 회복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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