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테르메덴 쿠폰이 생겼습니다. 우연치 않게 4장이 생겨서, 어제 하루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집이 용인인 덕분에 이천까지는 그리 멀지가 않네요. 국도를 타고 가도 1시간 조금더, 고속도로를 타고가면 1시간 정도가 걸릴 듯 합니다. 그래서 국도타고.. ^^
아침부터 서두른다고 했지만, 도착을 하니 10시 반 정도가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구요.
테르메덴은 많은 분들이 다녀와서 아시겠지만, 홈페이지의 설명을 빌리자면 "한국 최초의 독일식 온천 리조트" 입니다. 주목할 단어는 "온천". 물이 그리 많이 차갑지가 않습니다. 차라리 따뜻한 곳도 많지요.
크게 실내풀과 실외풀, 그리고 야외의 몇몇 이벤트 풀장 정도로 나뉠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오전 11시가 조금 지난 실내 수영장 사진 입니다. 사람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으시죠?
거의 비슷한 시간의 실외 풀입니다. 이때만해도 사람들은 정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입장이 가능했던 닥터 피시 탕입니다. 어른 5000원 아이 3000원 이었던 것 같네요. 물론 저야 각질(다른 말로 때)가 많아서 본전을 뽑고 왔지만... 저와 같은 탕에 있던 다른 분들에게는 피해를.... 고기들이 다른 곳으로 가지를 않더군요. 쿨럭...
하나더 말씀 드리면, 처음에는 이게 간지러웠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물고기들이 한번 떼어 물때마다 꼭 약한 전기에 감전 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오후 3시 반 경의 실내풀 사진 입니다. 야외가 상당히 더워서 실내에 사람들이 더 많기는 했지만 실외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이때 부터는 놀기가 조금 어렵더군요.
간단하게 총평을 하자면...
리조트의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쎕니다. 어른 3.9만원 아이가 2.8만원 이었는데, 그 가격을 다시내고 오라면(물론 할인 프로그램이 많기는 하지만) 절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실내외 풀의 규모가 작고 다양하게 놀게 없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이 놀기에는 좋았을 수도 있구요.
또하나의 단점은 실내에서 먹는 음식의 가격대비 수준 입니다. 음식의 질 대비 가격이 너무 높더군요. 물론 놀이터들의 음식 가격이 전반적으로 비싸다라는 사실에 동의를 하고 가면 먹을만 합니다. -_-
팁을 두가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이렇게 갈 듯 합니다.
1. 간단한 음식을 싸가지고 간다.
- 너무 거창한것은 말구요. 김밥 몇줄과 과일 정도를 사가지고 가시면 그곳에서 파는 우동(튀김우동이 5,000원 이었던 기억이) 한그릇과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음료수도 조금 가지고 가지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아이들 오렌지 주스 한잔이 3,000원이나 합니다.
2. 선텐베드는 빌리지 않는다.
- 저는 선텐베드에서 한 10분동안 꿀맛같은 잠을 자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기에 그곳에서 무언가를 할 시간이 별로 없었네요. 2~3살 아이들이 잠을 자고 있었는데, 그 정도라면 좋을 듯 하네요.
비용은?
뭐 저야 거의 무료로 다녀와서 그리 많은 돈을 들이지 않았지만, 할인 없이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않으신다면 4인가족 기준으로 약 20만원이 조금안되는 예산 계획을 세우셔야 할 듯 합니다.
테르메덴은 어르신 분들(따뜻한 온천을 가족과 함께 하고자 하시는) 이나, 아이들이 어려서 캐리비안 베이류의 시설을 이용하기에는 돈이 아까우신 분들께 좋은 곳인듯 합니다. 가격만 조금더 저렴하다면 추천 만빵일텐데.... 가격이 많이 아쉽네요.. ^^
전 어제 휴가를 낸 덕분에 내일(일요일)은 출근을 해야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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