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4일차, 날씨가 정말 좋았던 제주도

Family | 2009/07/20 09:21 | 마음으로 찍는 사진


여름휴가 1일차, 하늘이 선물한 바다 제주 금릉 해수욕장
여름휴가 2일차, 제주 테디베어뮤지엄, 소리섬박물관 등~
여름휴가 3일차, 트릭아트 뮤지엄, 해비치리조트 수영장, 옛날옛적


4일차인 마지막 날입니다.
계획상의 일정 : 김영갑갤러리-트릭아트뮤지엄-선녀와나무꾼-공항
실행된 일정 : 비자림로(삼나무길) 드라이브 - 신비의 도로 - 용두암&용연 - 공항
식사 : 아침은 그냥 숙소에서, 제주 장춘식당(점심)

4일째는 제주도에 있었던 시간이 적었어서, 그리 많은 추억을 만들지 못하고 왔네요.

제주시로 출발~
숙소를 떠나서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비자림로 입니다. 지도상에서 검색을 하면 나오는 비자림로가 아닌 좀더 한라산쪽에 있는 비자림로 입니다. 2002년인가 한번 와보고서는 몇년만에 다시 왔네요.



표선의 날씨도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비자림로로 향하다보니 비가 오네요. 비오는 삼나무길 정말 좋았습니다. 다만 빗방울이 굵어서 그 좋은 공기를 못마시고 눈으로만 만족하고 온건 아쉽네요.


차를 몰아서 신비의 도로쪽으로 갔습니다. 제주도에는 신비의 도로가 두개 있는데, 그 중에서 사람이 적은 곳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더군요. 역시나 비가 와서 밖에 나가서 병으로 시연은 못하고, 차안에서 기어 중립에 놓고 시연.. -_-

제주시에서의 관광. 용두암과 용연~
공항으로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용두암으로 향했습니다. 평일 오전인지라 용두암쪽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더군요.

잠시 사진 한장 찍고 간 곳은 바로 옆에 있는 용연! 용두암 바로 옆에 있는 곳입니다. 차로는 대략 2~3분 정도 거리?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근처에 차를 잠시 주차하고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다리에서는 그냥 그런 곳이란 정도의 생각을 하고 갔는데, 다리를 건너서 조금 들어가니 멋진 풍경이 반겨주더군요. 멋진 절경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그늘까지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좋더군요.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
제주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위해서 제주시내에 있는 "장춘식당"을 찾았습니다. 골목에 위치한 곳이어서 찾기가 조금 까다롭더군요.

이번 여행중에 제주에서 실망한 음식점이 몇군데 있었는데, 장춘식당은 중상정도의 맛을 보여 줬습니다. 하지만, 사장님의 친절함이 그 맛을 좀더 높여 주더군요. 삼겹살이 반찬으로 나왔는데, 아이들과 같이 가서인지 그 삼겹살을 아이들이 먹기 좋은 정도로 잘게 손질을 해 주셨습니다. 친절함에 맛이 배가 되는... ^^


도착시간이 5시간?
점심을 먹고나서 렌트카를 반납한뒤 발권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비행 시간은 오후 2시 10분경... 조금 있다가 김포의 기상상황 때문에 비행기가 출발지연이 되어 4시 5분으로 출발 시간이 바뀌었다는 안내와 함께 MMS가 날라오더군요. 3시가 지나니 5시 경으로 다시한번 출발 시간이 연기 되었구요. 불행중 다행인것은 저희 비행기 이후에는 결항이었습니다. 컥

여러 항공사에서 5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만 여러대... 드디어 저희 가족도 며칠동안 정들었던 제주도를 출발했습니다.


제주의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이륙을 하고나서도 멀리 제주도 땅이 다 보이네요.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한시간여를 날아서 거의 도착을 할 때 즈음... 비행기는 내리지 않고 몇번을 롤러코스터처럼 위아래로 왔다갔다 했습니다. 이어 이어지는 기장의 한마디.

"김포공항 기상상태로 인해서 20분여 김포공항 상공을 선회하겠습니다." 컥~~~

결국 이륙한지 두어시간만에 김포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착륙을 하고나니 영화에서처럼 승객들이 박수를 치더군요... 그날 기장님 수고하셨더랬습니다. 덕분에 짐을 찾고 보니 7시 반이 거의 다 되었네요.

자~ 정리!!
그동안 제주도를 가면 이곳 저곳 관광을 위주로 돌아다녔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주로 쉬는 형식을 많이 택했습니다. 날씨(장마기간 이었지요.) 덕분에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던 영향도 있지만, 계획상의 일정과는 다르게 움직인 덕도 있었지요.

제주도를 돌아보며 느낀점은 정말 멋진 자연환경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특히 금릉해수욕장 같은 경우는 세계 어느나라에 내 놓아도 좋을만한 환경을 가졌지요. 그래서 인지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일본사람들도 많이 봤구요. ^^

아마도 다음 제주여행을 가면, 이번에는 왠지 안땡겼던 우도를 한번 갔다와 보고 싶습니다. 물론 아이들이 조금더 크면, 일출봉에서 일출도 보고, 한라산도 한번 올라가 보고 해야 겠지요~

자.. 여러분도 제주도 한번 가보지 않으시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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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onhawk 2009/07/20 10:00 답글수정삭제

    휴가도 다녀오셨으니... 무슨 낙으로 사시려나요 ^^

  2. 영민C 2009/07/20 10:41 답글수정삭제

    신비의 길을 지나본 것이 벌써 10년 이상이 되었네요. ^^;

  3. 라오니스 2009/07/20 12:40 답글수정삭제

    마지막날 고생 하셨네요.. 특히 비행기 안에서...
    제주도에서 추억 담긴 모습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4. coke 2009/07/20 12:43 답글수정삭제

    정말이지 꼭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나이 먹도록 아직 제주도를 못가봤어요...

  5. estdragon 2009/07/20 13:22 답글수정삭제

    어이쿠 계획과는 모두 다르게 실행하셨네요 ^^; 저는 올해부터 여름계획서를 써서 마눌님께 허락(?) 받고 움직이니 좋더군요. 단점은 음식점이 제 입맛과는 영 다르다는거였는데 흐흐흐...조만간(?) 저도 아이랑 같이 제주도를 가볼 생각인데 그때 세우진 계획 좀 참고 할께요 ^^;

  6. 띠용 2009/07/20 20:01 답글수정삭제

    장춘식당은 가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낯이 익은데요? 아마 제 남친이 사는곳 근처에 있었나봐요^^;

  7. [제주 오름] 오름 정보 / 안내 지도(상세) / 명칭

    Tracked from 아름다운제주 2009/07/22 09:24

    제주도 오름(산) 안내 지도 <= [클릭] * 아래는 제주도 오름 명칭 북오름 사라봉 민오름 도두봉 남좃은오름 망발 구산봉 저지오름 이달봉 새별오름 정물오름 원수악 돌오름 당오름 남송악 문도지오름 금오름 발이오름 큰오름 작은오름 산심봉 천아오름 붉은오름 노로오름 한대오름 괴오름 다래오름 녹하지악 거린사슴 조근대비악 병악 정월오름 망오름 가마오름 당산봉 수월봉 가시악 모슬봉 송악산 산방산 군산 월라봉 삼매봉 제기오름 월라봉 고근산 거문오름 괴평이오름..

  8. wessay.. 2009/08/02 23:18 답글수정삭제

    아.. 염장이시군요..ㅋ.

  9. Inuit 2009/08/05 23:44 답글수정삭제

    제주 정말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경치지요.
    비싼것도 국제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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