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규칙입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1. 사진이란 [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흠... 그리고 보니 릴레이 해본것이 처음이로군요. Rukxer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았는데, 사진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흑... 항상 마음속으로만 찍고 다니는데, 이런 바톤이라니...

1. 뭘까요? 사진이란....
우선 백과사전식으로 풀자면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빛이나 복사 에너지의 작용을 통해 감광성의 물체 위에 피사체의 형태를 영구적으로 기록하는 방법.
영어로는... (출처 다음 영어사전)
a photograph; a picture; a photo (구어) ; a snapshot (스냅)
둘다 사전식 접근 방법이라... ^^

2. 카메라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진을 찍었습니다. 피사체가 되는 것(모델)을 그리 선호하는 타입이 아니라 사진을 찍는 것도 그리 많이 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군요. 제가 결혼할 당시는 지금은 그 흔한 디카(디지털 카메라)도 많지 않았구요. 첫째가 태어난뒤에 드디어 디카를 장만했습니다.

처음에 Canon Ixus 모델(모델명도 잊어버린)을 구매하여 사진을 찍다가, 기변의 욕구로 인해서 Minolta Dimage F200 으로 바꾸었지요. 화질은 마음에 들었으나 지독하게 느린 셔터랙으로 인해서 DSLR의 세계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Canon EOS 30D를 구매한지도 3년이 되어가네요.

Full Frame DSLR(예를 들어 Canon EOS 5D Mark II)로 바꾸고 싶은 욕망은 가득하나, 역시 문제는 자금이 바닥났다는 것!!!

3. 사진이란 [마음속 기억의 보조수단]이다.
그리고 보니 위에는 잡설만 적었네요.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이름은 "마음으로 찍는 사진" 입니다. 삶을 살면서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을 기억하고 싶어서, "마음으로 찍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라는 것이 "망각의 동물" 아니겠습니까? 기억력이라는 것이 한계가 있다보니, 이전것들을 계속 잊어버리면서 살게 되지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게 사진이란 마음속에 감추어진 기억과 추억을 다시금 생각나게 만들어 주는 "보조수단" 입니다.

4. 지나간 기억들~
이렇게 저는 지나간 기억을 좋아라 합니다. 가끔가다 사진을 볼때면, "아 이때 이랬지"라는 감흥이 되살아 나기도 하구요.. ^^

아래는 제 기억의 단편에 남아 있는 사진들 입니다. 좀더 오래되고, 좀더 기억에 남는 기억들을 끄집어 내고 싶었으나, 현재 사진이 없는 관계로.. 더군다나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하는 관계로... 그냥 제 기억만을 보시길 바라면서...

코스모스도 가끔찍고... 이건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여행중에 묵었던 펜션을 멀리서도 찍어 보고...

내손으로 찍은 단하나 남은 이전 남대문의 기억도 가지고 있습니다.

남대문 시장의 저녁... 뒷골목 식당가는 썰렁하기 까지 하네요.

물론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은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지기도 했습니다.

눈이 많이 온뒤 갠 다음날 바라본 하늘도 기억에 남아 있고,

색종이를 가위로 자르고 풀로 붙여서 덕지덕지 했지만, 아이에게 첫번째 선물도 받았던 기억도 남아 있습니다.

아 회사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인 해외 출장에서의 사진도 빼놓을 수 없지요...

그 나라에서 만난 사람들은 참 여유롭던데 말입니다.

밤에도 혼자 나가서 돌아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제 기억속에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음식들이지요...

다른 나라에서나 우리나라에서나 밤에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었던 것은 똑같네요. 기억에 남기고 싶었던 것(피사체)만 차이가 있네요.

아이의 유치원 운동회에서 본, 다른이들에게 또다른 기억을 남겨주고 계셨던 분도 기억에 나구요.

물론 운동회였으니, 아이들이 어떻게 운동회를 했었는지도 기억에 납니다.

예전에 살던 곳에서 바라본 도로를 기억하면서 현재에 대한 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마치 끊어진 필름 처럼 그 사이가 기억이 나지 않기는 하지만, 그나마 사진을 통해서 그 시점을 조금이나마 기억할 수 있었네요.


5. 마치며
릴레이를 받고 보니 안그래도 찍어만 놓고 관리 하지 않던 사진을 다시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Rukxer님께 감사드립니다. :)

여러분도 장농속에 잠자고 있는(하드디스크에서 잠자고 있는) 마음속의 기억을 한번 꺼내 보시지 않으시렵니까?



앞선 릴레이 주자 보기

mooo님 → mahabanya님 → Kate님 → Joa긍정의 힘Rukxer



릴레이 받으실 분

모노마토님: 블로그 구경가기

모노마토님의 블로그는 상당히 오래전 부터 방문했었습니다. 항상 좋은 사진을 보여 주시기에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지요. 또한 Mac에 대해서 상당한 지식을 보유하고 계시기도 하고 최근에는 어도비서포터즈로 활동도 하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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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ce님:
블로그 구경가기
rince님은 "웃자구요"시리즈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최근에는 3년만에 RSS 구독자만 1200명이 넘으셨답니다.
이전에는 직접 찍으신 콘서트 사진도 많이 올려 주셨었는데, 회사를 옮기고 나시더니 사진이 조금 뜸해지셨네요.. ^^



두분 모두 프로필 사진이 없으셔서 twitter 사진으로 대체 했습니다. -_-
그나저나 릴레이를 받아주실까 모르겠네요.. 흑


이 블로그를 계속 구독하고 싶으시면 오른쪽 버튼을 눌러 주세요.~
  1. mooo 2009/07/01 15:21 답글수정삭제

    멋진 기억들을 갖고 계시는군요! :-)
    사진을 통해 이전 기억들을 되새김질 하는 것은 우리가 사람이기에 당연한 것 같습니다.
    좋은 글과 사진 고맙습니다!!

  2. [릴레이] - 나의 사진론, 사진은 [또 다른 나의 눈]이다

    Tracked from 컴ⓣing의 주절거림 in textcube 2009/07/10 17:02

    이러한 릴레이를 거의 해본 기억이 없는 듯 합니다만.. ^^ 이번에 이렇게 작성하게 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글을 써야 된다는 것이 적지 않은 부담감으로도 다가왔습니다. 여튼 릴레이는 이어지는 재미로 구성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조심스레 릴레이에 참여를 해봅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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