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에서 열심히 회의를 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둘째가 보낸 카드가 저를 반기더군요. 얼마전 카드 겉면에 회사의 주소를 받아가더니, 유치원에서 열심히 만들어 보낸것 같습니다.
비뚤비뚤한 글시와 틀린 맞춤법이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아이의 정성과 사랑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혹시라도 모를까봐 입술 도장을 찍어서같이 보냈네요. -_-
문득 2년전에 첫째에게서 받은 카드가 생각납니다. :)
아이들의 정성에 비하면 저는 너무 부모님께 잘못하는 것 같네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전화라도 한통 넣어 드려야 겠습니다. 내리사랑이라지만, 가끔씩은 따가운 햇볕을 몸으로 가려 주시는 부모님도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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