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9 12:43

가을 여행 : 아침고요수목원


가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잡은 곳은 아침고요수목원 입니다. 최진실 박신양 주연의 영화 편지의 배경이 되기도 한 곳입니다. 그리고 보니 아침고요수목원에 다녀 온지도 대략 9년이 된 것 같습니다.

9년전과 비교 하면 교통인프라가 말도 못할 정도로 좋아 졌지요. 그 당시에는 거의 흙길. 그것도 차가 한대 지나가면 나머지 차들은 거의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의 좁은 길이었는데... 이제는 입구부터 내부 까지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있더군요. 하지만 수목원 내부의 아스팔트는 예전의 흙길이 주는 그런 정감을 주지 못했습니다.

너무 유명해져 버려서 이제는 잔디밭에도 들어 갈 수 없게 되었고, 다양한 편의 시설들이 들어 섰지만, 예전같은 느낌을 주지는 못하더군요. 아마도 추억속에 있기 때문에 더 좋은것 일까요??? 흠흠...

아무튼...

역시나 매표소에는 사람들이 많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나둘씩 내부 사진을 보여 드리면...
단풍이 너무 멋드러지게 들어 있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잔디 밭에 들어가서 사진도 찍고 놀았던 것 같았는데, 이제는 잔디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펜스를 쳐 놓았구요. 예전에 올라가본 전망대는 귀찮아서 올라가지 않았고.. 좋은 것은 화장실이 많아 졌다는 것.

아직 한번도 안가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번 가보셔도 좋을 그런 곳입니다. 가을의 단풍을 즐기며, 사진 찍기에는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단, 이곳도 아침 일찍 가시길... 그래야 사람이 없고 한적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략 12시 경에 수목원을 나왔는데, 들어가는 차량 행렬만 대략 100여대에 가깝더군요... 길이 확장되고 포장 되기는 했지만, 중간에 2군데 정도는 차량 2대가 마주치지 못하는 곳이 있어서 차량 통제를 하다 보니, 들어가는 차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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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ince 2007/10/29 13:24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현재의 와이프님과 연애시절 한번 가봤던 곳이죠.
    한바퀴 돌고나니 다리도 좀 아프고 하긴 했지만, 연애시절의 추억이 있기에 기분 좋은 장소로 남아있답니다 ^^

  2. 처음느낌그대로 2007/11/11 00:14 address edit & del reply

    결혼하기전 신랑이랑 자주갔네요 우리아이 갓난아이일때까지..지금은 신랑이 투병중이라 갈수 있는 상황이 되질않네요..꼭 좋아져서 같이 한번 가고픈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