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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1:08

가을 여행 : 남이섬


주말에 경기도 가평으로 가족 여행을 떠났습니다. 남이섬은 작년 봄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어서 그리 설레이지는 않았으나, 가을에 보는 풍경은 조금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 보았지요.

아침 9시가 조금 넘어서 출발을 했는데, 미사리에서 팔당대교를 넘어 가는 길에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찻길에서 약 1시간 가량을 서서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회 도로를 알게 되었고, 그길을 통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할 수 있었네요.

점심을 먹고서 다시 펜션(반딧불 펜션)으로 출발 했고, 펜션에 도착을 해서는 바로 남이섬을 다녀 왔습니다.

남이섬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시간은 거의 4시 반이 다 되어 갔습니다. 물론 남이섬 들어가는 입구에도 차가 엄청나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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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길이 입장권 사는 줄입니다. 거의 몇백명이 저렇게 줄을 서 있고, 그들의 가족은 주위에 있겠지요. 표를 사려고 처남과 함께 줄을 서 있는데 처남이 한기지를 물어 보더군요.
"왜 남이섬에서는 이통사 제휴 카드가 안될까요?"
저는 이렇게 대답을 했죠. "그딴거 왜하나? 안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_-"

아무튼 이렇게 입장권을 끊어서 배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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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도착을 하니.. 여기도 사람 천지로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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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의 문패 한장 ... 이 문패 오른쪽으로 길게 줄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무슨 길이냐고 묻자. 나가는 배 타는 줄이랍니다. -_-
들어 오자 마자 나갈 걱정 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그 줄이 4열 종대로 따지면 대략 3~500 m 가량이어져 있더군요. 사람을 너무 많이 입장시킨 탓인가요? 아니면 왕복하는 유람선이 적기 때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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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바로 왼편의 오솔길에도 사람들이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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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에 있는 몇 안되는 교통수단의 하나인 열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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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들어간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서 주위는 암흑으로 덮였고, 덕분에 카메라에는 다 흔들린 사진들만(ISO를 높여도 계속 흔들리고, Flash를 터뜨리면 역시나 너무 사진이 이상하게 나오고.. -_-) 있어서 좌절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줄은 무었일까요??? 바로 나가는 줄입니다. -_-

너무 비싼 수업료를 치루고서야 오늘의 교훈을 얻었네요.
"남이섬에 가려면 최대한 빨리 집에서 나와야 한다. 그리고 최소한 점심 먹기전에 입장을 해서, 남들 들어올 시간인 3시 경에 여유롭게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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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겨울여행] 남이섬에서의 쌩쇼^^

    Tracked from 호박툰 2007/11/27 11:10 delete

    겨울이면 꼬옥 겨울바다가 보고싶다던 칭구의 여린감성을 지지리궁상이라며, 이해하지못했던 볏짚같았던 이 호박이 느닷없이 겨울바다가 보고싶어질줄이야(--;) 부천바닥에서 그것도 밤11시가 다되어 바다타령을 해대니, 떵씹은 표정인 박하가 짜내고짜낸곳이 남이섬이다. 그래~ 바다가 아니면 어떠랴~ 박하의 정성이 꾀심하고.. 12년만에 이뤄보는 남이섬에 대한 거룩한 꿈이니 그깟 잠좀 못자고 떠나면 또 어떠랴? 싶어.. 밤잠 아니이루시고 정확히 새벽5시에 집을 나..